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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비자 한번의 리젝 그리고 합격!!
INDIAN WELLS HYATT GRAND CHAMPION
정혜원 2012-09-13 2099

안녕하세요! 호텔인턴닷컴 지원자 여러분~~!

이번 9월에 HYATT GRAND CHAMPIONS로 출국하게된

지원자 정혜원 이라고 합니다 =)

 

지금부터 극적인 저의 비자인터뷰 스토리와 조금의 Tip을 드리고자

수기를 쓰게 되었어요 ~! 

지금 제가 이렇게 수기를 쓸 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저에겐 얼마나 벅찬일인지 모릅니다=D

 

저는 이미 3년전 대학졸업후 호텔인턴닷컴을 통하여 HYATT GRAND CHAMPIONS에서

한번의J1 인턴쉽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너무나도 좋아서 3년이 지난 지금 같은호텔로 다시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모든것이 다 준비가 되었고 이제 비자만 발급받으면 또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수 있다는

사실에 힘껏 들뜬 나날을 보내었어요.

 

2012년 9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 <첫번째 비자인터뷰 그리고 리젝.....ㅠ> 

 

광화문 2번출구로 나오셔서 정면으로 조금 걸으시면 의경으로 둘러 쌓여진

갈색건물이 보이실꺼에요. 그 건물이 주한 미국대사관입니다.

저의 인터뷰예약은 10시였으나 그날 30분일찍 도착을 했어요.

예약시간 30분 전부터는 입장이 가능하여 저는 좀 일찍들어가게 되었어요.

오시면 처음에 입구에서 비자와 서류를 한번 검사합니다.

그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되요. 가시면 검색대에 가방과 소지품을 통과시키게 됩니다.

이때 핸드폰과MP3등 전자제품은 가지고 입장할수 없게 되어있어서

그 쪽에서 따로 보관을 하고 인터뷰 후에 나가실때 찾으시게 되실꺼에요.

그리고 서류심사로 갑니다.그분이 서류를 확인하시고 저의 양손 지문 스캔을 한뒤

번호표를 주시는데요. 이 번호표가 영사 인터뷰시 사용될 번호에요.

서류심사가 끝나면 영사인터뷰를 위해 2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가시면 영사가 계신 창구가 보이고 그뒤로 쭈우~~욱 긴 의자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는 최대한 앞쪽에 의자로 가서 앉았어요.영사분들을 파악하기 위해서였죠 . 

저의 번호는 568번이 었었는데  그때 당시 제앞에 대기자가 70명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한시간 좀 넘는 대기시간동안  인터뷰 하고 계신분들을 보는데...아니...글쎄...

3년전에 왔었을때의 인터뷰의 분위기와는 너무나도 상반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반이상의 사람들이 리젝레터를 받고 씁쓸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는거에요..

인터뷰가 깐깐해 졌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으며

점점 더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쿵 쾅 쿵 쾅...

 

-영사의 인상착의와 특징-

첫번째 창구: KFC아저씨 닮은 백인의 뚱뚱한 아저씨

                 (웃는 인상으로 제일친절해보임, 비자를 잘주는것같음) 

두번째 창구: 중동,아랍쪽으로 보이는 까만 피부의 젊은 여자 영사

                 (인터뷰를 길게 보기로 유명, 평균 15분 보는듯,거절률도 다소높은편)

세번째창구:한국사람처럼 보이는 동양계 생머리의 여자 영사, 서른살 중반쯤 되어보임

                 (소문으론 거절 잘시키기로 유명한 블랙리스트 영사중 한분 )                  

네번째 창구:한국사람처럼 보이는 동양계의 긴머리 질끈 묶은 남자영사.

                 (이분또한 좀 깐깐하기로 소문났음.참고로 한국말을 능숙하세 사용하실줄 앎

                  제가 이분께 인터뷰를 봤어요..자세한 설명은 아래내용 참고 바래요.)

 

566번......567번.......딩동 568번!!! 하아..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저는 네번째 창구로 갔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헬로우 썰

(제 인사 잡수셨음....웃지도 않으시고 무표정이셔서 좀 무서웠습니다.)

여기 왜 오게되었죠?

  -저는 조리인턴쉽에 참가하기위해 J1비자신청을 하려고 왔습니다.

조리 인턴이요? 아니면 트레이니요?

  -조리인턴이요 (여기서 잠깐! 제가 여기서 실수 했답니다. 트레이닝 플랜에보시면

   인턴과 트레이니 중 체크되어있는것이 있는데 저는 트레이니로 체크되어있었으나 인턴으로

    잘못말을 했던것입니다..)일단 넘어갔어요.

몇가지 질문후 저는 이 질문에서 막히기 시작했어요.

영사가 '유얼 트레이니 어쩌고 블라블라 paid 블라블라?'라고 물어봤는데에 못알아 들어서

could u say  again?  해서 다시 말해주셨는데도 못알아들어서...

갑자기 영사가 폭풍 타이핑을 하기 시작하더니.......그 의손은.... 주....주황색...종이를....

꺼내시며......첫번째,인턴으로 잘못말했던것과 두번째,불충분한 영어의 사유로

거절레터를 주셨어요...대박인 사실은 거절사유를 말씀해 주실땐 능숙한 한국말로 하셨다는..

떨어졌다는 사실에 팬으로 머리를 한대 맞은것처럼 정신이 멍~~~~~해지면서...

멘붕 그 자 체!!

그때 집에 어떻게  돌아왔는지 모르겠네요...

 

저의 상황을 회사에 보고를 하고 약일주일 뒤로 재인터뷰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후 인터넷에 저와 같은 케이스의 상황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사이트를 찾아보시든 같은 말뿐입니다. 재인터뷰시 성공한 사례보다도

한번 비자인터뷰에서 거절이되면 재인터뷰시 합격이 너무나 어렵고 또 다시 불합격한 사례들 뿐이었습니다.. 

저를 두번 좌절하게 만들었어요...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인터뷰준비에 매진하기로 했어요.이안 선생님과 노대영 진행 매니저님의

지도하에 좀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음에도 신경을쓰며 꼼꼼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심적으로 지옥같았습니다.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오전 10시<두번째 인터뷰 그리고 합격!!!!!!!!!!!!!>

 

오늘도  지난번과 같은 절차를 밟고 2층 으로 올라갔어요.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영사는 지난번에 첫번째 창구에 계셨다는 KFC백인 아저씨는 빼고는 다 계셨고

저번에는 안보이시던 동양계의 외소한체구의 빡빡머리의 젊은 남자영사분이 추가로 보였어요.

40분의 대기시간이 흐르고 띵동! 제차례가 왔네요....

저는 오늘 처음뵌 빡빡머리 남자영사분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거절레터와 준비한 사유서 그리고 저번 인턴쉽때 Chef님께 받았던 추천서가 도움이 될까 싶어 

추가로 제출하였는데 그것을 보시며 질문하십니다.

 

왜 여기 오게 되었죠?

-저는 '커리널리트레이니'에 참가하기 위해 J1을 신청하러 왔습니다.

어디로 갈껀가요?

-캘리포니아에 있는 하얏트그랜드챔피온이요.

가서 무슨일을 하나요?

-(트레이닝 플랜내용을 말하고..)

얼마나 머무를꺼죠?

-1년이요

학생인가요?

-아니요 .졸업했어요

그럼 지금 하는일은 무엇인가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조리쪽으로 근무중입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OKay 하시며 제가 전에 받았던 주황색 거절레터를 찢으시더니

쓰레기통에 버리셨어요!! 그후 서류에 쾅!쾅! 도장을 찍으시고 제 여권을 가져가셨어요. 

그 순간..우와 ...나 합격했구나!!!!!생각이 들며 갑자기 저번 서러웠던 순간과  감격이 함께 밀려오며

살짝 ㅋㅋ 울먹이는 목소리로 Thank u So much 와 영사분께You the Best! 라고했더니

그 영사분과 뒤에계시던 관계자분들이 막 웃으시더라구여 ㅋㅋㅋ

이렇게 저의 우여곡절 인터뷰는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어요.

 

*인터뷰 보시기 전에 꼭꼭!!!트레이닝 플랜과 DS 2019 잘 숙지하시고.

 인터뷰 대부분의 질문은 저희가 선생님과 연습했던 그 자료에서 90%이상 나왔어요.

만약 재인터뷰 보시는 분들은 자기를 어필할수 있는 추천서라던지 다른서류가 있으시다면

진행 매니저님과 의논하에 제출하시는 방법도 추천해드립니다.

 

쓰다보니 너무 많이 길어졌네요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현재 비자인터뷰를 처음 준비하시거나 혹은 저처럼 재인터뷰를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의 후기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인터뷰준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를 지도해주시느라 고생하신 노대영 진행매니저님과 이안선생님 너무 감사드리고

같이 걱정해주신 신지선 대리님,김철기 과장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저 잘 다녀오겠습니다!!^0^ 호텔인턴닷컴 지원자 여러분들도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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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intern  2012-09-13일 올림
혜원씨,신지선입니다. 합격후기 읽은데 제가 가슴이 뭉클하네요^^ 열심히 준비하시느냐 너무 고생 많았고요~ 몸 건강히 즐거운 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오세요~~~
capsong437  2012-09-28일 올림
호텔인턴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잘다녀오겠습니다^_^